정보를 공개 하면 할 수록, 수 많은 수입업자나 판매업자 분들이 수시로 모니터링 하여

자신들의 제품 홍보에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새로운 기준을 기초로 하여 일정한 품질의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려는 마음가짐으로 

아래와 같이 안내 해 드립니다.

 

투망 구입에 있어 사이즈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중, 대, 특대 라고 하면 모든 투망이 '대'라고 해서 같지 않으며, 모두 다릅니다.

합사투망 링고리 제품의 사이즈를 3개의 제품으로 제작하였다면 그 중에 중,대,특대가 있는 것이고,

경심투망 링고리 제품의 사이즈를 3개의 제품으로 제작하였다면 그 중에 중,대,특대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만들었다고 해도 경심투망 링고리 대 제품과 합사투망 링고리 대 제품의 사이즈가 다릅니다.

또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합사투망 링고리 제품의 사이즈를 5개를 만들엇다면 소,중,대,특대,왕특대가 있는 것이고 내가 만든 대 제품과 다른사람이 만든 왕특대 제품의 사이즈가 비슷 할 수도 있습니다.

생크림빵을 예로 든다면, 파리바케트 신라명과 크라운베이커리 삼립 이지바이 등등...만드는 업체마다 맛과 사이즈 생크림의 양,밀가루 양, 우유함유량, 굽는시간,반죽 숙성시간,포장방식이 다르고 가격도 다른 것입니다.

 장 서는 날에 시장상인에게서 생크림 빵을 500원에 사먹다가 호텔 베이커리에 가서

'우리 동네 장 설 때 생크림빵 500원 짜리를 만들어 팔았었는데 요즘에 시장상인이 안나온다...비슷한거 달라'고 아무리 얘기 해 봐도 호텔 베이커리에서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2. 기존에 사용하셨던 제품과 비슷 한 제품을 찾는 것 보다, 새로운 제품에 적응 하시는 것이 더욱 빠르고 앞으로도 편합니다.

1번에서 말씀드렸듯이 동네에서 시장 서는 날 어쩌다 맛 볼 수 있었던 시장상인표 생크림 빵은 시장상인이 바뀌거나 내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 버리면 다시는 그와 동일한 음식을 맛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곳에서 꾸준히 생크림 빵만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언제 어디서나  택배로 받을 수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하면서 생크림빵 종류도 많은 빵집이 있다면 그 집 빵을 맛 봐 보고 새로운 빵 맛에 적응 해 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됩니다.

생크림 빵의 종류가 많은 빵집에가서

"생크림빵은 모두 똑같으니까 아무 생크림 빵 하나 빨리 달라"고 하고 사갔다가 돌아와서

"왜? 생크림빵에 땅콩고명이 올라가 있지 않냐?"고 큰 소리 치는 사람이 되기 보다,

"땅콩고명이 올라가 있는 제품을 찾는데 없으면  제품을 몇가지 추천해 주시고 먹어보고 맛있으면 자주 오겠다"는 한마디가 

'원하는 제품에 가장 가까운 제품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생각 됩니다.

또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작년에 그집에서 땅콩고명이 올라가지 않은 길쭉하게 생긴 생크림빵을 400원에 사갔었는데 그 크림으로 만들어진 케익은 혹시 있는지 알고싶다'거나 '그런 케익을 특별히 제작 해 줄수 있는지'와 같은 문의를 할 수도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시는 것은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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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망의 선택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펴지는 사이즈, 구멍의 크기, 원단 실의 굵기, 투망의 무게, 투망 줄의 길이 등...

알면 알 수록 따져야 할 것은 더없이 많아지며

제품 선택에 있어, 기존에 쓰던 제품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기존 사용하던 제품과 가장 흡사한 제품을 찾으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물이라는 제품의 특성 상, 제작환경과 유통환경 등에 의하여 기존에 구입하셨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나 조금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몇 년 뒤에 구하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집 앞 낚시점에서 3년전에 구입했던 경심투망 철고리 '대' 제품은 써보니 원단이 쉽게 손상되어 중국산인 것 같기도 하고 제품도 영 허술한 것 같아,

어망을 판매하는 그물집을 찾아가서,

집 앞에서 구입해 사용했던 경심투망 철고리 '대' 제품을 아무리 손짓과 발짓을 다 해 가면서 설명을 해봐도 그물집 사장님이 내 마음에 딱 맞는 투망을 갖고 나오실 수가 없습니다. 

또는, 해당지역 대상어종에 대한 투망질로 유명하여

지역에 맞는 투망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에서

그 지역에서 사용할 투망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고서는,

내가 사용하려는 환경이나 조건에 정확히 만족할 만한 투망을  구입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내수면에서의 투망의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여 국내의 많은 투망 제조 업체가 문을 닫았으며,

수입업자들이 일정치 않은 품질의 투망을 저렴하게 컨테이너 띄기로 수입하여 포장만 바꿔서 낚시점이나 철물점, 슈퍼등에 뿌리기 식으로 유통을 시키는 바람에 품질과 사이즈의 기준이 완전히 없어지다 시피 되 버렸습니다.

수입업자 부터 그물에 대한 지식없이

수입할 때마다 다른 종류의 사이즈가 크고 가격이 싼 제품을 수입하여 가격만으로 상품을 얘기하고 제품을 받으시는 분에게, '얼마에 몇발 짜리라고 해서 판매 하시면 되요'라고 물건을 떠 넘기듯이 넘겨 버리거나 포장지에 인쇄를 하여 그럴 듯 하게 포장을 하여 구매하는 사람은 '몇발 제품 이구나'라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나마 수치화를 해서 어느정도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판매자 분들은 투망 둘레는 얼마, 직경은 얼마, 길이(높이)는 얼마, 고리는 몇개...등...의 노력을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치화를 하면 할 수록 아무런 의미가 없는,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기준으로 삼도록 유도하게 된다는 죄책감에, 완벽한 독자적인 기준에 의한 독자적인 제품을 개발 생산해 내기 전 까지 그 외의 제품은 현재와 같은 치수로 밖에 표현 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 할 뿐입니다. 

링의 개수를 수치화 하면, 제품마다 달리는 링의 사이즈와 직경 굵기 등의 차이가 있음을 알려야 하며

직경의 길이를 수치화 하면, 오차의 범위까지도 수치화를 하여야 하나 그물의 특성 상 오차의 범위까지 수치화 하는 것은 불가능 하며

길이(높이)를 수치화 하면, 조립 하는 사람에 따라 단수를 달리 할 수 도 있고, 단수가 같더라도 코수가 다를 수 있고, 단수와 코수가 같더라도 정작 제일 아랫단의 코 크기와 코 수가 다를 수도 있으며,

둘레를 수치화 하면, 둘레를 형성하는 순간적으로나마 펴질 수 있는 사이즈에 대한 최대한의 길이는 추 부위를 최대한 잡아당겨 가며, 어느정도 발수로는 표현이 가능하나 이는 실제 던져서 펴질 수 있는 둘레와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치화 또는 치수화에 대하여 수년간 고민하고 있으나 독자적인 기준을 만들어 내기에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아 아래와 같이 설명을 붙여 놓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존에 사용후기 게시판에 답글로 달은 글을 아래에 붙여 첨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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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길이는 발수로,코 크기는 절수로 무게는 kg으로 표현이 되었으며,

그물의 특성 상 대략적인 수치를 뜻하는 '약'이라는 표현과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략적인 수치로 밖에 말씀 드릴수 밖에 없는,

대략적인 +,- 공차에 대하여도 표기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중에 투망을 판매 하시는 분들이 어떤 식으로 수치화를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투망 둘레는 얼마, 직경은 얼마, 길이는 얼마, 고리는 몇개...등...

 

방문해서 구매하시는 분들 중 간혹가다 고리의 개수를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시면

투망 종류마다 달려있는 고리의 사이즈와 굵기가 다름을 직접 확인 하실 수 있도록

비교해서 보여드립니다. 그러고 나면 고리의 개수가 아무런 의미없는 수치라는 것을 깨닫기도 하시고,

동일한 투망의 둘레를 손님과 판매자가 동시에 줄자로 재더라도

이상하리 만큼 둘이 일치하지 못함을 깨닫기도 합니다.

 

또한, 원단의 생산 과정과 원단을 투망으로 만드는 과정을 예를 들어 설명드리자면,

원단의 생산 과정에서 열처리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16mm 완코 제품일 경우로 예를 들어

0.5mm의 차이는 크지 않고 쉽게 눈에 띄지도 않으나,

1800코 원단 일 경우 1코에는 2매듭이며 1800코는 3600매듭이라고 가정하면 

원단의 둘레는 벌써 1.8m의 오차가 발생됩니다. 

최적의 둘레가 28.8m라고 할 경우 0.5mm를 예를 든 오차가 1.8이니 최대 30.6m, 최소 27m 라는

약 3.6m의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0.5mm라는 오차의 개념은 max로 0.5라고 정할 수 도 없습니다.

이유인 즉, 투망의 원단을 꾸리기 위해서는 사람이 손 바느질로 원단을 결합 하며,

열처리 과정 역시 사람이 일일이 매달아서 열을 가하며

손으로 당겨서 늘리면서 투망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덜 늘려지고 더 늘려지고의 차이는 열처리 하는 사람에 의해서도 발생 하지만,

열처리 생산 과정에서의 기온 역시 무시 할 수 없습니다. (여름에는 열을 가하면 쉽게 늘어나고

겨울에는 열을 가하면서 아무리 힘을 줘도 잘 안늘어 나는 등의 현상...)

원단 생산 과정을 예로 들어 말씀드렸으며

 

납추 투망생산 과정을 예로 들자면,

납추를 집기 위해서는 집는 위치를 잡기 위해 원단을 당겨 잡으면서 납추를 집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도 0.3mm씩의 오차를 가정하면 역시 1800코 일 경우 1m8cm의 오차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최대 30.6m, 최소25.2m (0.3mm라는 오차의 개념 역시 max로 0.3으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고기 집 과정을 거치게 되면 50주머니로 가정하고 1주머니 당 4개의 매듭과 1mm의 오차를 가정 할 경우

2m의 오차가 추가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최대 30.6m, 최소 23.2m

단순한 가정으로 인한 수치화에 대한 오차를 숫자로 표현 해 보면 말도 안되는 숫자가 나와 버립니다.

같은 코 크기의 같은 코 수의 그물로 꾸렸는데 둘레가 7m 정도 차이가 난다면 말도 안나오는게 맞고

일정한 상품으로 만들 수 도 없지만

전 게시판 글에 답변을 드렸듯이 큰 공장에 둘러 앉아

여러 사람이 각자의 투망을 한개씩 만드는 과정이 아닌

한 가지의 기술만으로 짧게는 십여년, 길게는 삼사십 여년을 해오신

여러사람의 손을 거쳐 최대한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둘레만을 예로 들어 설명 드렸으며,

 

직경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자면,

둘레의 예를 적용하면  최대직경 9.7m 최소직경 7.3m 이라는 계산이 나오며,

(최소직경이라 함은 원단이 0.5mm씩 작게 생산 되였을 경우 + 납추를 집을 때 실이 끊어 질 정도로 당겨서

집지 않을 경우 + 최대한 펼쳐 질 수 있는 경우 를 뜻 합니다.)

모든 계산은 가정에 의한 수치를 기준으로 순간 적으로나마 최대한 펼쳐 질 수 있는 크기를

계산기로만 계산이 된 것입니다.

이 계산은 원단의 재질에 따른 탄성, 고기집이 달려 있고 없음에 대한 차이, 추를 집기 위해 넣은

로프나 끈 재질에 따른 변수는 적용 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한 동일한 투망이더라도 날씨에 따른 펼쳐짐의 차이 역시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수 많은 변수에 대한 오차 역시 가정으로 밖에 계산을 할 수 밖에 없는 과정에서,

오차의 범위까지 가정해서 말 한다면 정보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닌,

사기를 치는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간혹 실제로 방문하시거나 전화 문의 주셔서 제품 직경이라던지 높이 등

몇 미터 정도 나오냐고 물어 오시면

계산기는 얼마정도가 나온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렇게 나오긴 어려우며

대략적으로 얼마 정도 펴 진다고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투망 줄의 경우,

특별한 용도로 길이에 대해 문의 해 주시는 분에게는 용도는 무엇인지 여쭤보고 어느정도의

길이가 적당할 지 상호간에 의견을 조율 한 후 조치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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